영화 이야기

아바타 물의 길 관전 포인트, 감독 인터뷰 요약,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joy2 2022. 12. 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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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물의 길


1. 아바타 물의 길 관전 포인트, 감독 인터뷰 요약


‘아바타 물의 길’은 물의 길이라는 부재가 암시하듯이, 전편인 아바타1에서 판도라 행성에 정착을 선택했던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가족과 종족과 함께 바다로 나가는 여정이 중심 테마입니다. 1편이 공중이라면 2편은 수중입니다. 1편에서 공중을 부유하는 산맥과 수풀이 우거진 열대우림을 주무대로 했다면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에서는 수중 세계를 배경으로 관객을 바닷속으로 데려가 함께 유영하는 듯한 간접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이 가족의 일부가 되어 각양각색의 생물들과 물속에서 교감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 이상의 경험일 거라 확신합니다.
(배우 시고니 위버)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물의 길



지난 9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 기자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여러 기사가 떴고, 이어서 아바타1에서와 같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에 담은 메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전편에서는 값비싼 광물을 얻으려 판도라 행성을 침략하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적 은유를 담았었습니다. 아바타2 아바타 물의 길에서는, 아름다운 바다를 스크린에 옮겨 담음으로써 해양 생태계 파괴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우리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바다가 생명의 원천이며 지구 생태계가 살아나가는 삶을 가능하게 하는 원천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고래를 비롯한 많은 해양 생물들이 남획에 의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도 현실입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

우리 영화(아바타 물의 길)가 직접적으로 무엇을 할지 가르치는 영화는 아닙니다.
(…)
그저 바다에 관해 어떤 감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

12월 14일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은, 전 세계 영화 흥행에서 역대 1위를 기록한 ‘아바타(2009)’의 후속작입니다. 전편에 이어 13년 만에 공개되는 아바타2 ‘아바타 물의 길’은 심해 탐험에 직접 나설 정도로 해양 생태계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자신의 관심은 항상 영화와 바다로 나눠져 있었다고 전했던 만큼 수중장면에 힘을 쏟았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이 바다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73세가 된 시고니 위버부터 아역 배우들까지 출연진 모두가 수중 촬영을 위한 훈현을 받아야 했습니다. 시고니 위버는 이번 훈련으로 물속에서 6분 간 잠수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물속에서 해양 생물들과 어울리는 꿈을 자주 꿉니다.
내가 잘 알고 사랑하는 바다의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전달해보고 싶었습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


2.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가족애’


아바타 물의 길이 바다, 해양 생태계가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면 또 다른 한 축은 ‘가족애’입니다. 1편에서 나비족인 네이리티(조 샐다나)와 결혼 후 판도라 행성에 정착한 제이크는 그 사이 네 아이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육아와 소통의 문제들은 만국 공통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의 갈등이 또 다른 소재로 드러납니다.

 

우리는 모두 가족의 일부이며 가족 관계가 얼마나 복잡한지 알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가족을 향한 러브레터입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

아바타 물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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