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하다'로 표현할만한 '적목 재단'의 최종 보스 제이가 한무영 변호사와 이로움, 정다정, 링고의 능력발휘로 잡혀서 법의 심판을 받습니다. 거의 종신형이나 다름없는 30가지가 넘는 재판을 앞두고 있지요.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가 16회 방송을 마쳤습니다.
이제 주인공들의 직함을 바꿔줘야 하겠습니다.
천재 사기꾼? 이로움? 정다정? 나사? 링고?
적목이 아니라면 다른 선택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극 중 모재인 정신과 전문의)
적목 이전에 평범했던 아이였던 이들은 이렇게 됐을 수도 있죠.
대학 교수, 이로움
화이트 해커, 정다정
NASA연구원, 나사
국제 유통 스타트업 대표, 링고
어쨌든 그래서,
이게 맞는 거지.
'왜 범법을 했는가?'로 봐도 답이 안 나오는 사람에 대해 우리의 잣대가, 법이 보여줬으면 하는 것.
어린 영재들을 데려다가 범죄조직으로 키우고, 불법 다단계 만들어서 사람들 등쳐먹고 피눈물 나게 하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 죽였던... 제이, 무기징역
그리고,
링고 10개월 실형
다정 12개월 실형
로움 1년 6개월 실형
그사이,
로움 국가 대상으로 이 전의 10년 억울한 교도소 수감에 대한 손해배상소송 승소. 10억이 넘는 위자료.
뭐 우리야 전지적 시점으로 드라마를 보았으니 이 정도라면 사이다죠.👍
마지막 편에서 가장 호감이 갔던 건,
주인공들의 우정이었습니다. 서로의 생사를 제일 먼저 염려하는. 생사가 달려있는 곳에 달려가 주는. 그리고 서로 정금같이 신뢰하는. 멋있고 부러웠습니다.
사건사고의 짜임새가 다음 편을 기다리게 잘 만들어져서 16회 본방사수 하게 되습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볼만한 드라마가 나오니 일주일이고 한 달이고 일 년이고 너무 후딱 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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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3만 바라보며 주간을 무료하게 보내다가 참신한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6월의 관심드라마, 천우희와 김동욱 주연의 '이로운 사기'입니다.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장애의 변호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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