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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인사이드 맨, 이 사람들이 한 곳에?

joy2 2022. 11. 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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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맨 2022(넷플릭스 시리즈)

1. 두 개의 인사이드 맨

 플릭스를 습관처럼 클릭하다 보면 앗?! 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걸립니다. 우울한 요즘 시간 순삭 영국 드라마가 떴습니다. 바로 '인사이드 맨'(2022)입니다. 현재 넷플릭스 코리아 메인 화면에 홍보된 인사이드 맨은 영국 BBC One에서 제작한 미스터리 스릴러 TV 드라마입니다. 데이비드 테넌트와 스탠리 투치의 투샷이 이 드라마를 들여다보고 검색하게 하는데 한몫을 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고자 검색한 결과 동일한 제목의 영화(2006)도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원제 또한 'Inside Man'으로 같습니다. 하나는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하나는 영화로 상영되었습니다. 2006년 동명의 영화 인사이드 맨의 출연 배우들도 어마어마합니다. 대배우들이 나오니 일단 관심 콘텐츠에 콕! 찍어 둡니다. 물론 이게 낚시일 수는 있겠지만 이 배우들의 조합은 흔치 않은 만큼 후회보다는 선택을 합니다. 봤는지 안 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이 배우들의 조합을 믿고 꼭 보아야겠다는 의지의 관심 콕!입니다.

2022 BBC One의 인사이드 맨은 교도소에 수감 중인 범죄 학자와 교구 신부, 사라진 수학 교사와 친구인 기자라는 등장인물들의 예상치 못한 관계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등장인물들을 살펴보면, 살해 혐의로 미국의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형수( 스탠리 투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한 작은 마을을 담당하는 교구 신부(데이비드 테넌트)가 있습니다. 또 지하실로 보이는 곳에 갇힌 수학 교사가 있습니다. 범죄 학자였던 사형수는 의도치 않게 교도소 안에서도 사건 해결 의뢰를 받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라진 친구를 찾는 영국의 기자가 의뢰한 사건입니다. 하지만 이 사건을 풀어가면서 네 사람이 한 데 엮인 사건의 진실이 드러납니다. 이 드라마는 제작 당시 각본 담당의 유명세로 관심이 많았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드라큘라' 시리즈와 '셜록'을 만들어 영국 아카데미상과 에미상을 수상한 스티브 모펏이 넷플릭스와 만든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2. 이 사람들이 한 곳에?

인사이드 맨 2022에는 데이비드 테넌트와 스탠리 투치가 출연합니다. 데이비드 테넌트는 1971년 스코틀랜드 배스게이트에서 태어났습니다. 왕립 스코틀랜드 예술대학을 나왔습니다. 현재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 소속으로 활동 중입니다. 데이비드 테넌트가 우리에게 그리고 저에게 또 그리고 세계에 각인된 TV 드라마는 '닥터 후'였습니다. 2005년 부활한 '닥터 후'에서 데이비드 테넌트는 10대 닥터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그는 이 역할을 연기하면서 파란 슈트와 컨버스화를 트레이드 마크로 유행시켰습니다. 이런 그는 셰익스피어 작품의 연극에서도 끊임없이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유럽에서는 대단한 연기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테넌트와 인사이드 맨 2022에 함께 출연하는 스탠리 투치는 가장 최근에는 디즈니의 달마시안영화 크루엘라에서 주인공을 뒤에서 돕는 집사 역으로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너무나도 유명한 배우입니다. 1960년생으로 완전 동안 배우 그룹에 속하는 스탠리 투치는 뉴욕 픽스킬 출신의 배우 겸 프로듀서입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퍼스트 어벤저', '헝거게임(시리즈)', '트랜스포머',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등등에서 출연했으니 이름이 낯설다고 하기엔 우리에게 너무나 가까이 있는 배우입니다.

인사이드 맨 2006에는 덴젤 워싱턴과 조디 포스터가 출연합니다. 무려 2006년 영화라니! 여기에 출연한 배우들에 대해서 요즘 MZ세대들은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XY세대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한 연기파 배우들이 한꺼번에 한 영화에 출연한 셈입니다. 덴젤 워싱턴은 1954년 생으로 뉴욕주 버넌에서 출생했습니다. 1974년 영화 '데스 워시'로 데뷔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흑인 운동가 말콤 엑스의 생애를 다룬 전기영화 '말콤 X'에서 엑스 역을 맡아서 메쏘드 연기를 하면서입니다.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의 액션 연기도 볼만한 연기파 배우입니다. 조디 포스터는 1962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출생하여 무려 에일대학 문학과 학사 출신의 수재로 배우 겸 영화감독입니다. 아역 출신으로 일찌감치 영화에 데뷔했습니다.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과 '앨리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와 '택시 드라이버'에 각각 12세 14세에 출연했습니다. 1988년 영화 '피고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우리에게 이름을 알린 영화는 1991년 '양들의 침묵'이었습니다. '양들의 침묵'으로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이후 많은 영화에 클리셰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후 조디 포스터는 SF영화이지만 연기력으로 흥행에 성공한 '넬'에서 우리에게 다시 각인됩니다.

동명의영화포스터이미지
인사이드 맨 2006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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